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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김현수, 대타로 나서 안타…'대타 출전' 추신수는 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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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김현수, 대타로 나서 안타…'대타 출전' 추신수는 병살타
  • 김성용 기자
  • 승인 2017.08.2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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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타 출전의 기회를 잘 살렸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7회초 1사 2루의 찬스에 대타로 나섰다.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에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 타석이 돌아오자 필라델피아 벤치는 김현수를 대타로 기용했다.

 상대 구원 마크 멜란슨을 상대한 김현수는 5구째 컷 패스트볼을 공략,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2루에 있던 캐머런 퍼킨스가 홈에서 아웃돼 팀을 동점으로 이끌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7회말 수비 때 애덤 모건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지난달 29일 이후 5번째 안타를 때려낸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10에서 0.215(158타수 34안타)로 올라갔다.

 필라델피아는 샌프란시스코를 5-2로 물리쳤다.

 1-2로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는 8회 1사 1, 3루에서 호르헤 알파로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1사 만루에서 페드로 플로리먼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4-2로 역전했다.

 필라델피아는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거포 유망주 리스 호스킨스가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45승째(77패)를 수확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전날 시즌 15호 3점포를 포함해 6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휴식 차원이라며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배니스터 감독은 "이동일을 앞두고는 추신수에게 더욱 휴식이 필요하다. 특히 LA 에인절스와의 4연전 첫 날 선발은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라고 설명했다.

 벤치를 지키던 추신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 2루의 찬스에 대타로 나섰다.

 상대 우완 계투 요원 후안 미나야를 상대한 추신수는 4구째 커브를 노려쳤지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병살타로 이어졌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409타수 105안타)로 변화가 없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뒤를 이어 타석에 들어선 루그네드 오도어가 중월 투런포를 작렬해 1점차로 추격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해 화이트삭스에 2-3으로 졌다.

 텍사스는 62패째(61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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