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제니퍼 로런스(27)가 한국에 온다.
1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런스는 영화 '마더!'(감독 대런 애러노프스키)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 출연 배우 자격으로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과 함께 부산을 찾는다.
로런스의 내한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해 12월 영화 '패신저스' 홍보 차 한국에 왔다. 로런스는 2013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할리우드 최고 배우 중 한 명이다.
한편,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계속해서 방문하고, 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더 레슬러'(2009) '블랙 스완'(2011) 등을 만든 애러노프스키 감독인 연출을 맡았고, 로런스를 비롯해 하비에르 바르뎀·미쉘 파이퍼·에드 해리스 등이 출연한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다음 달 12~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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