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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3대 종교계 ‘자살예방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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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3대 종교계 ‘자살예방캠페인’ 전개
  • 김성용 기자
  • 승인 2017.09.1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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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개신교·불교 손잡다

충남도가 가톨릭, 개신교, 불교 등 3대 종교단체와 손을 잡고 9월 한 달간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 3대 종교단체는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에 대한 존중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생명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가족을 자살로 떠나보낸 유가족의 슬픔에 함께 동참하고 위로해주는 종교인이 될 것을 당부한다. 

종파별로 천주교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김광현)는 이 기간 교구주보를 통해 자살위기자·유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게재하고, 생명사랑 메시지를 담아 대전·충남·세종의 140개 성당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한다.  

개신교는 충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 오종설 목사)를 통해 도내 3600여개 소속 교회에서 9월 10일을 생명사랑 보듬주일로 선포하고 생명사랑 설교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는 일요법회를 통해 한국사회의 자살문제는 불교인을 비롯한 종교인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 자살 위기자들을 비롯한 삶에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불교계와 불자 모두가 함께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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