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29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 박순길, 시각예술 임양수, 언론 권흥순,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이연형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순길 문인은 대전문인총연합회 편집위원으로 35년 동안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왔고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일관되게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펼쳐온 점이 인정됐다.
임양수 화가는 한국미술협회대전시지회 회원으로 40여 년간 미술교육가와 화가로 대전화단을 지켜오며 국내외 미술교류와 지역작가들과 소통하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개해 온 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흥순 대전MBC 부국장은 32년 동안 방송에 종사하면서 다수의 기획뉴스와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시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연형 천양원 원장은 아동양육시설 현장에서 지역사회 복지 수준향상을 위해 활발히 봉사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6일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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