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경일·응봉·금옥초등학교 대상
성동구의회는 지난 6일 성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옥정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시작으로 경일, 응봉, 금옥초등학교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약 1시간 반 동안 학생들이 직접 의장을 비롯하여 모의의원, 집행부 간부 등의 역할을 하며 일반적인 의회의 회의진행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특히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규제 조례안’을 상정하여 이에 따른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및 찬반토론, 표결 등 심도 있는 토론과 다양한 의견제시를 하면서 학생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회의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김달호 의장은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하며, 커다란 꿈과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장차 건강한 민주시민이자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동구 어린이 모의의회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습득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비회기 중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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