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2개 기업과 난청인이나 청각장애 노인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해주는 사업에 나선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관 시장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CSR지원센터, ㈜제이에스서비스 등 12개 기업대표와 'CSR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협약에 따라 시와 CSR지원센터는 보청기 지원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홍보를 지원하고, 참여기업들은 난청 및 청각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비와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 사업은 대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CSR 경영실천의 첫 모범사업”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 서구 청사로에 있는 수협중앙회 건물 5층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촉진을 위한 CSR 지원센터를 만들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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