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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그룹 탈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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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그룹 탈퇴 선언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7.12.1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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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본명 신지수·24)가 팀 탈퇴 의사를 밝혔다.

8일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우선 그동안 걱정해주신 팬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며 "지난 몇 개월 동안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힘든 날들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찍하다"며 "제 가치관과 생각뿐만 아니라 바뀐 것들이 너무 많다. 앞으로 팬분들 앞에 더 이상 타히티 지수로 다가서지는 못할 것 같다"고 탈퇴를 언급했다.

또 지수는 "지난 6년동안 팬분들 덕분에 울고 웃고 고마운 거 투성이었다. 정말정말 진심으로 고마웠다"며 "치료도 계속 받고 있고, 운동도 하고 긍정적으로 지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당시 '스폰 브로커'가 보내온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 브로커인데 멤버 중 손님 한 분이 지수의 극팬"이라며 "한 타임당 200만~300만원까지 받으실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올해 3월 지수는 우울증·공황장애 등 건강 악화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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