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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4-H연합회 ‘배우며 키운 포도로 사랑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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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4-H연합회 ‘배우며 키운 포도로 사랑나눔 실천’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7.12.14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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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년농업인 대표단체인 4-H연합회가 여름부터 직접 키워 온 포도로 만든 포도즙을 지역 아동시설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장성군에 따르면 13일 장성군 4-H연합회가 장성군청을 찾아 백만원 상당의 포도즙 30박스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기증했다.

기증된 포도즙은 회원들의 영농과제학습포에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를 받으며 재배한 포도를 가공해 만든 것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수확물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집 회장은 “공동과제학습포장(진원면 학전리)에서 회원들이 새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성스럽게 길러 온 포도다”며“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의견들이 모아져 가공해서 전달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4-H회원들의 뜻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 고르게 전달해 건강한 간식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젊은 청년들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있어 장성의 미래가 아주 밝다고 생각한다”며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는 희망찬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958년에 조직되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장성군4-H연합회는 매년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공동으로 영농과제학습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도 쌀과 이불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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