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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겨울 경북도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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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겨울 경북도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 떠나요”
  • 권오인 기자
  • 승인 2017.12.1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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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만발하는 겨울,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경북에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함께하자
▲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상생의 손.

1. 겨울 즐길거리

⃟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낡고 오래된 간이역인 분천역을 산타마을로 조성해 산타레일바이크, 포토존, 소망우체통, 물안개터널, 얼음썰매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 in) 열차가 정차하며 낙동강세평하늘길 등 트레킹 길도 조성돼있다. 한겨울 산타마을은 오는 23일 개장해 내년 2월 18일까지 58일간 운영한다.(개장식:12월 25일(월), 오후 1시)

⃟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포항의 대표 먹거리인 과메기의 체계적인 연구, 품질관리 및 홍보를 위해 건립된 문화관은 연구센터, 홍보관, 해양관 등과 각종 체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카페의 뷰 포인터가 절경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문경 오미자 테마터널:오미자 터널은 평균 온도 14~17도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청정한 실내에 트릭아트, 이벤트홀, 카페, 와인바 등이 조성돼있다. 연중 무휴이며 하절기에는(3~10월)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동절기에는(11~2월) 오전 9시 30분~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2. 겨울 축제

⃟ 포항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새 빛, 새로운 희망(New Sunri se, New Hope)이라는 주제로 2017년 12월 31일~2018년 1월 1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상주외남고을 곶감축제-오색빛깔 곶감이야기 2017:올해로 7회째를 맞게 되는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농촌축제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상주곶감공원에서 운영된다.

⃟ 청도 프로방스 산타마을 크리스마스빛축제:청도 프로방스의 새로운 빛축제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는 지난 11월 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산타마을과 동화마을이 협력해 밤에는 화려한 빛축제로 겨울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3. 겨울 별미

⃟ 울진 물곰탕:울진 후포항 뱃사람들이 밤샘작업을 하고 아침 해장국으로 먹던 곰치국이 ‘물곰탕’이라는 이름으로 날로 인기를 더해 간다.

⃟ 포항 구룡포 과메기:포항의 대표 향토식품인 구룡포 과메기는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청정 해안지역에서 청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을 이용해 동절기에 동결, 융해, 건조 등의 숙성 및 발효과정을 거쳐 생산한 수산 건제품을 말한다. 

⃟ 울진 붉은 대게탕:얼큰하면서도 게살에서 흘러나온 달큼한 맛이 더해져 국물이 부드럽다. 

⃟ 청도 한재미나리삼겹살:한재 미나리는 청도읍 초현리, 음지리, 평양리, 상리 등 남산과 화악산 사이의 계곡을 따라 형성된 마을인 한재에서 생산된다. 

4. 겨울 산행

⃟ 울릉 성인봉: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성인봉은 해발 986.7m이며 성인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이 절경이다.

⃟ 구미 금오산:해발 976m로 구미의 상징인 명산으로 기암괴석, 폭포와 계곡, 구미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영주 소백산:주봉인 비로봉이 해발 1439m인 국립공원이다. 소백산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 옛 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는 도솔봉, 신라시대 고찰 희방사와 비로사 등 볼거리가 많으며 연중 6개월 정도 백설로 뒤덮여 있는 비로봉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고 있다.

⃟ 봉화 청량산:해발 870m의 봉우리마다 기암괴석을 이루는 도립공원. 산 곳곳에 깍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다. 

⃟ 칠곡 팔공산:팔공산 등산코스 가운데 등산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겨울에는 모래재, 여리재 등의 입산이 금지되므로 등산코스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5. 온천 여행

⃟ 울진 백암온천:무색무취한 53℃의 온천수로  나트륨, 불소, 칼슘 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돼만성피부염, 자궁내막염, 동맥경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울진 덕구 보양온천:덕구보양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온천으로 약알칼리성 온천이다. 산 중턱에서 흘러나오는 43℃의 온천수는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근육통 등에 효과가 좋다.

⃟ 청송 솔기온천:솔기온천은 소나무의 기운이 서린 온천수라는 뜻으로 온천물이 미끈거려 마치 비단을 입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솔기온천수는 약천으로 피부미용은 물론 신경통, 류머티스성 질환, 근육통,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영주 소백산풍기온천:소백산 풍기온천은 지하 800m 심층에서 분출하는 100% 천연온수며 불소가 함유된 알칼리성 온천으로 만성관절염, 신경통, 금속중독, 동맥경화증, 당뇨병,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는 유황온천이다.

⃟ 청도 용암온천:청도 용암온천은 지하 1008m 암반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광천온천수로서 만성피로회복, 면역증강, 신경계통질환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아쿠아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웰빙 온천이기도 하다.

⃟ 안동 학가산온천:학가산온천은 지하암반 700m에서 용출되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온열에 의한 진정작용이 있어 혈액순환, 신경통, 불면증, 피로회복 등에 특히 좋다.

6. 일출명소

⃟ 영양 일월산:영양은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겨울 여행지로 특히 각광받는 곳이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산과 계곡이 있고,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닌 다채로운 산나물들이 입맛을 돋운다. 해와 달이 솟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일월(日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일월산은 경북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영양의 대표 명소다. 화창한 날 일월산(1219m) 일자봉에 오르면 동쪽으로 동해와 울릉도가 보인다.

⃟ 영천 보현산천문대:영천의 보현산 천문대는 영천과 청송의 경계를 이루는 보현산 정상(1124m)에 자리한 대형 천문대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천문대로 단양 소백산천문대, 대전 전파천문대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천문대의 하나로 꼽힌다.
현재 약 20여명의 인원이 상주하면서 천체를 관측하고 있으며 보현산천문대의 일출과 일몰의 광경이 깨끗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 영덕 삼사해상공원:강구항 남쪽,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삼사 해상공원은 주위의 경치가 아름다워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공원이다.
경북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29t의 경북 대종과 공연장, 테마랜드와 방갈로, 해피랜드와 공원 내 식당, 매점 등이 20t 규모의 천하제일 화문석과 인공폭포, 동해바다 경관과 어우러져 가족휴양지로 최고다. 이밖에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 세계유일의 수중릉 사이로 끝없이 피어오르는 해무가 장관을 이루는 경주 문무대왕릉과 울릉 독도 등이 경북의 대표 일출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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