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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후 여상규 의원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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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후 여상규 의원 구설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8.01.2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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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사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서울대생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이 화제인 가운데 고문 기술·설계자 및 그 배후를 다룬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가 주목 받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편의 시청률은 8.5%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 9.8%보다 1.3%포인트 떨어진 숫자지만,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이날까지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다. 

영화 '1987'에서도 다뤄진 남영동 대공분실과 이곳에서 고문을 자행했던 기술자들 중 '지옥에서 온 장의사'라고 불린 이근안 등이 다시 방송에 소환됐다. 

특히 이날 방송으로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에 오르며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등에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여 의원은 판사로 재직 당시 서울시경 정보과에서 대공업무에 종사했던 석달윤 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간첩 조작사건'에 연루됐던 석씨는 20년 가까이 옥살이를 한 뒤 무죄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여 의원은 이날 방송 중 제작진과 전화 인터뷰에서 "재심 제도가 있는 이상 무죄를 받을 수도 있겠지"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가 포털뉴스 댓글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해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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