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3 16:48 (화)
충남도, 복지·의료 시설 1150곳 안전 점검
상태바
충남도, 복지·의료 시설 1150곳 안전 점검
  • 김성용 기자
  • 승인 2018.02.12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는 현재 진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도내 복지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한 사고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노인과 아동, 보육, 장애인 시설 등 6개 분야 1150개 시설이다.

이달 한 달 동안에는 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551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우선 실시한다.

또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50여일 동안에는 중소형 병원, 노인요양병원, 장례식장 등 243곳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 관리 실태 및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점검을 진행하지 못한 어린이집과 장애인 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356곳에 대해서는 안전교육 실시 여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 관리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은 취약 시설 위주로 실시하되, 실효성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시설 보완 등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기능 보강 사업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장애인이나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은 재난 발생 시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종사자 등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연천소방서, 식당에서 발생한 ‘식용유 화재’ 출장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진압
  • 삼성전자, 500만원짜리 ‘마하’ 칩…“AI칩 판도 바꾼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美안보보좌관 “한미일 방위산업 협력 향후 논의 가능”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