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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월대보름 무수동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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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월대보름 무수동 산신제
  • 김성용 기자
  • 승인 2018.02.2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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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무수동 산신제보존회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 1일 무수동 운람산과 유회당 인근에서 '무수동 산신제'와 '토제마 짐대놀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 무수동 운람산 중턱에서 풍농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로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무수동 유회당 종가 앞에서 장승·짐대모시기와 오곡밥 먹기, 귀밝이 술 마시기, 소원성취 기원제, 쥐불놀이 등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다양한 대보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지름 30m의 초대형달집에 매달아 함께 태우면서 무술년 한 해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며 액운도 함께 날리는 달집태우기가 행사의 대미를 하게 된다. 이밖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날리기와 투호놀이, 널뛰기, 밤·고구마 굽기 등 자유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무수동 산신제와 토제마 짐대놀이는 매년 정월대보름 전날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의례로, 대전시 대표로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고, 2011년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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