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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임은수·유영, 주니어 세계선수권 톱10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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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임은수·유영, 주니어 세계선수권 톱10 입성
  • 김성용 기자
  • 승인 2018.03.1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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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수.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인 임은수(15·한강중)와 유영(14·과천중)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톱10 입성에 성공했다.

임은수는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0점, 예술점수(PCS) 56.96점으로 합계 122.16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96점을 받은 임은수는 합계 185.12점으로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위를 넘어 메달 획득까지 바라봤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임은수는 첫 점프를 무사히 성공시켰지만 트리플 루프에서 실수를 범해 수행점수(GOE) 1.60점이 깎였다.

임은수는 "이번 시즌 부상도 있었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클린에 가까운 경기를 해 좋았다"면서 "불가리아 도착 후 빙질 적응에 조금 어려움이 있어 걱정했지만 차분하게 풀어가고자 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시즌을 경험삼아 다음 시즌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영.



함께 출전한 유영은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프리스케이팅 111.99점으로 합계 171.78점을 찍었다.

지난해 12월 회장배 랭킹대회와 올해 1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자인 최다빈(18·고려대), 김하늘(16·수리고)을 모두 제쳤던 유영은 이번 대회에서 제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1위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4·러시아)에게 돌아갔다. 트루소바는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루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합계 225.52점으로 2위에 20점 가량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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