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구 선화동에 있는 NGO센터에서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에 대한 프로보노(Pro Bon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보노는 변론이나 자문 등 공익을 위한 전문가의 재능기부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앞으로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에 필요한 법률과 회계, 노무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변호사인 이현주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난희 노무사, 임성빈 회계사, 장기영 회계사 등 4명의 프로보노 위원으로 참여하며 향후 행정과 세무, 상담, IT 등 전문분야 위원이 추가 위촉될 예정이다.
NGO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가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NGO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10월 문을 연 대전시 NGO지원센터는 건강한 공익활동 생태계 조성과 시민사회활동의 성장기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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