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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성곤 의상자 증서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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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성곤 의상자 증서 전달식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8.03.1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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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급박한 위해를 구제한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사회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의상자(義傷者)로 결정된 서성곤(남, 만 41세) 씨에게 15일 강릉시청에서 의상자 증서를 전달한다.

의상자로 선정된 서성곤 씨는 올해 1월 16일 오전 11시27분경 강릉시 입암현대아파트에서 한 거주자가 가스레인지 상부에 음식물을 담은 냄비를 두고 조리 중 외출해 발생한 화재를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소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했고, 진화 과정에서 오른쪽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강릉지역에는 1999년 1월 2일 겨울철 남대천변에서 얼음 놀이하던 아이가 빠지자 이를 구하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준 의인 문성관 님이 의사자로 인정돼 해마다 시민사회단체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등에서 그 분의 의로운 뜻을 기리고 숭고한 사랑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서성곤 님처럼 의로운 행위로 상해를 입은 분들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사회에 많이 알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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