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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만 관객 영화’ 촬영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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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만 관객 영화’ 촬영지 인기
  • 김성용 기자
  • 승인 2018.03.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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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 통해 35편 영화 유치

충남지역이 ‘천만 관객 영화’을 탄생시킨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도와 충남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충남지역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는 최근 2년여 간 천만 관객 영화인 ‘택시운전사’를 비롯한 35편으로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 지원'을 받았다.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 지원은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도내 관광지나 명소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도내에서 촬영을 진행한 작품은 사업 시행 첫 해 1편, 2016년 14편, 지난해 17편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3편이 촬영을 마쳤다.

35편 중에는 영화가 21편으로 가장 많고, 드라마 8편, 웹드라마와 뮤직비디오 각 2편, 다큐멘터리와 CF가 각 1편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태안 신두리해안사구는 유승호 주연의 ‘봉이 김선달’, 신세경 주연의 ‘하백의 신부’ 등 영화와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등 6편이 촬영을 진행, 도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촬영지로 이름을 올렸다.

주요 촬영 작품을 구체적으로 보면,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천만 관객 영화로 등극한 택시운전사는 지난 2016년 보령 청소역 일원에서 촬영을 했다.

같은 해에는 또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보보경심:려’와 임시완 주연의 웹드라마 ‘주워온 고양이 남자’, 마동석 주연의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부여와 천안, 논산, 금산, 홍성, 서천 등을 무대로 삼았다.

지난해에는 윤계상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가 천안 원성동과 신부동 일원에서 촬영을 진행, 7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성적을 올렸다. 특히 송강호(마약왕)와 조인성(안시성), 강동원(인랑), 현빈(창궐), 장혁(검객)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이 논산 강경화교학교와 백제군사박물관, 보령방조제, 서천 문헌서원 등을 무대로 열연을 펼쳤다.

이들 배우의 영화는 올해 잇달아 개봉할 예정으로, 도내 관광지 등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는 관광지와 명소 홍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촬영지가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도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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