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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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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8.05.2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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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식 중 가장 큰 규모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5년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은 것은 물론, 품격과 재미를 고루 갖추며, 수준 높고 내실 있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대표 최고의 배우이자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조민수와 뛰어난 진행 실력은 물론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남녀노소 큰 사랑을 받는 김환 아나운서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을 이끌었다.

두 사람의 재치 있는 진행 실력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관객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더불어 개막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온 감성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아름다운 하모니 덕분에 개막식장의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여는 개막작은 최병권 감독의 ‘복덕방’으로, 서울에서 어렵게 집을 찾는 젊은 여성과 흑인을 등장시켜 기본적인 주거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청년세대와 이주민 문제를 보여준다.

디아스포라영화제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정주할 수 없어 고난한 ‘길 위의 존재’를 어루만지는 감독의 시선이 돋보이는 ‘복덕방’은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더할 나위 없는 작품”이라 설명했다.

영화를 연출한 최병권 감독과 주연 배우 윤미경, 브레넌 클리브렌드가 함께 직접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해외에서 영화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큰 화제를 모은 다큐멘터리 ‘엠파이어 오브 더스트’의 감독인 브람 반 파에센 역시 영화제를 방문했다.

그의 최신작 ‘이방인’은 아프리카 청년들의 차이나 드림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밀입국의 기회를 찾고 있던 카메룬 출신의 폴을 만난 감독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폴이 바다를 건널 때’ 역시 감독과의 대화가 준비되어있다.

감독 야콥 프레우스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폴과의 만남에 대해 직접 이야기 전해줄 예정이다.
그리고 개막식의 가장 중요한 게스트인 550여명의 관객 분들이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디아스포라영화제 관계자들은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개막식이 역대 개막식 중 가장 큰 규모로, 가장 많은 관객 분들이 축하 속에서 개최되었다며 참석해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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