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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신고 112·119로 통합…민원전화 110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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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신고 112·119로 통합…민원전화 110 일원화
  • 전성희 기자
  • 승인 2018.05.2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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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신고 112·119로 통합. <뉴시스>

기관간 신고출동정보를 확대 공유하면서 더욱 빠른 신고접수와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긴급신고 통합서비스의 2단계 사업이 지난 3월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통합서비스는 국민안전과 관련된 21개 신고번호를 긴급신고의 경우 112·119로, 민원전화는 110으로 일원화한 것이다. 

20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긴급신고전화 통합사업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시 신고과정에서 반복설명 등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에 따라 진행됐다. 행안부 주관으로 경찰, 소방, 해경,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57개 상황실간 신고정보 공유와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신고정보가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 통합시스템을 통해 공유되고 각 기관으로 신고이관은 169초에서 110초로, 공동대응은 기존 466초에서 250초로 단축하게 됐다.

공동대응은 경찰, 소방, 해경 등 공동 출동 필요시 협업하는 것을 의미한다. 2단계사업은 신고접수뿐만 아니라 출동시간 또한 단축하기 위해 경찰 순찰차 태블릿에 신고내용, 위치, 녹취록 등 공동대응 정보를 공유해 현장 대응력이 더욱 강화됐다. 

 

▲ 긴급신고 112·119로 통합. <뉴시스>

 

해양경찰청은 해경서, 파출소, 함정까지 경광봉을 설치해 출동예고 알림과 신고전화 LTE 공청기능 등을 구축했다.

출동대는 사고내용을 사전 인지할 수 있게 돼 출동시간을 17분에서 11분으로 약 6분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지능형 신고접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신고접수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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