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12일 오후 1시 30분 시민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장욱현 영주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등을 일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영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표창 및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 실천결의문 낭독, 내빈과 참석한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시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더 큰 행복영주 시작’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2부 행사로 초대가수 이미숙의 축하공연과 개그우먼 팽현숙의 ‘13번 실패 끝 찾아온 성공’ 이라는 주제 특강이 이어져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행사장 입구에는 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주소백가정문제상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양성평등 포토존 운영,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통한 건강가정 및 건강사회를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양성모두가 배려 받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함께하는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영주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권오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