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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수출, 1~9월 무역흑자 1천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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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수출, 1~9월 무역흑자 1천억弗↑
  • 김성용 기자
  • 승인 2018.10.18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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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기준 수출액 2379억 달러…전년比 13.6%↑

올해 3분기 누적(1~9월) 기준 소재·부품 무역흑자 규모가 역대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소재·부품은 수출 237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6% 늘어다. 

수입은 131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무역흑자는 1061억 달러를 기록,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역대 최초다. 

소재·부품은 같은 기간 전 산업 수출의 52.8%, 무역흑자의 193.5%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체 수출액 중 전자부품이 44.0%(1046억 달러)를 차지했다. 

이어 화학제품 15.8%(375억 달러), 1차금속 9.0%(214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전자부품(24.7%↑), 화학제품(13.3%↑) 등 대부분 품목이 증가했다. 

반면에 수송기계부품(3.0%↓) 등 일부품목은 소폭 감소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6.7% 증가한 400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2분기 연속 10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시현했다. 

지역별로 중국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32.1%(763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아세안 16.3%(388억 달러) ▲유럽 11.7%(279억 달러) 등의 순이다. 

전년대비 증감율을 보면, 중국(20.0%↑), 유럽(14.8%↑), 미국(9.5%↑) 등 대부분 지역이 증가했으나 중동(10.0%↓), 베트남(2.2%↓), 중남미(1.2%↓)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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