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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테크노밸리’ 신개념 자족형 신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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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테크노밸리’ 신개념 자족형 신도시 조성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9.01.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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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경제도시 도약 발걸음 내딛어

국토교통부의 제3기 신도시 발표에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포함되면서 인천 계양구는 2019년 새해를 맞아 미래지향적인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활기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원에 3.35㎢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여 오는 2026년까지 상암~마곡~계양~부평~남동~송도의 新 경인 산업축을 연결하여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식산업으로 전환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충분한 문화․여가 공간과 교육․보육․공공서비스 등 양호한 생활환경을 갖춘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동부에 강남의 테헤란밸리와 판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경부라인 첨단산업축이 있다면, 마곡과 계양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서부의 新경인산업축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가 인천 내 부평, 주안, 남동국가산단 같이 노후된 제조업 중심지역을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서울 마곡, 상암 DMC를 연결하여 新경인산업축이 형성된다는 구상이다.

S-BRT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전용 IC 신설을 통해 김포공항까지 6분, 여의도 15분, 신논현역 40분 내 접근이 가능해져 첨단산업 기업 및 종사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The Dream촌 조성’ 예비창업 마을, 창업 카페 원스톱서비스 센터, 창업지식센터를 조성하고, 창업지원시설 집적화 및 시너지 창출 LH와 인천도시공사가 기업지원허브, 창업지원주택 등 창업지원 시설을 구축·운영하고 인천시와 계양구는 종합문화복지센터 및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PA) 도입을 검토하는 등 민관공공이 협력하여 벤처기업의 육성과 청년창업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민간주도의 혁신공간인 벤처타운은 첨단기업, 혁신타운은 R&D 중심 공간이다.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교류확대를 통한 공동체 형성, 전문성을 활용한 자립형 일자리 창출, 멘토링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 기여하는 새로운 공동체 주거 모델도 시도된다.

문화·여가 공간, 교육·보육 등 워라밸을 고려한 직주 근접형 도시 판교, 마곡 등 성공사례 및 관련 연구 검토결과 단순한 산업지역 조성으로는 지식산업종사자 및 청년계층 유입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워라밸을 위한 직주근접 및 충분한 문화·여가 공간, 편리한 교통과 교육·보육·공공서비스 등 양호한 생활환경 조성도 병행되어야 한다.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복합문화시설, 교류소통시설 등의 문화·여가 공간을 충분히 조성하고,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창업지원주택 등 청년들을 위한 1.7만호의 주거시설이 공급된다.
10만개 첨단일자리, 원도심과 검단신도시 상생관계 10만개의 첨단산업 일자리로 인하여 인천 원도심 재개발 및 검단신도시 분양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종사자의 50%가 판교 등 성남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원도심 주택 재건축 및 검단신도시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계양테크노밸리 내 주택공급 규모를 예상 종사자 10만 명의 20% 수준인 1.7만 호로 계획했다.

앞으로 일정은 2019년 하반기 중으로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이후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확정하여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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