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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전 담아 전하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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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전 담아 전하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식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9.01.2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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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2019 동계교원 교육정보화 직무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청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일선 학교 교사들의 소프트웨어(SW) 교육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외 4개 기관에서 도내 유․초․중․고 교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동계 교원 교육정보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학교 중심 소프트웨어(SW) 교육에 초점을 맞춰 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및 협력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15개정 교육과정과 컴퓨팅사고력, 알고리즘과 놀이중심 활동, 교육용 프로그래밍언어의 이해와 체험, 로봇 활용 소프트웨어 교육의 실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실습형 연수과정으로 운영중이다.

한편,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은 초등학교의 경우 2019학년도부터 실과에서 17시간으로 운영 예정이며, 중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정보과목을 34시간 이상 필수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소프트웨어교육 영역 외에도 교원 정보화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영상 제작과정 등 3개 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영상 자료제작에 필요한 실제 기능 연수를 운영한다.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협력적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추운 방학중에도 학생들의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생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 소프트웨어 교육.

2019 평준화지역 고교배정 발표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와 학교 등록 절차를 안내한다고 17일 밝혔다. 배정결과는 출신 중학교에서도 알 수 있으며 학교 등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번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은 지난 16일 도교육청 입학추첨관리위원, 각 학군별 입학추첨관리위원, 학부모 등 14명이 40여명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컴퓨터로 추첨했다.  

올해 배정은 평준화지역 합격자 5803명(목포지역 2007명, 여수지역 1552명, 순천지역 2244명)에 대해 목포 11개교, 여수 7개교, 순천 10개교 등 총 28개 고교에 석차등급별 학생 희망을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외고․자사고․국제고 불합격생의 평준화 배정 허용,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타교 배정, 교직원-자녀 동일고 배정 제한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가 반영됐다. 전남은 지난 2015학년도부터 ‘석차등급별 희망배정’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도 교육청,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사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교실혁신과 학교교육정상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위해 지난 17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시범 지역은 도시형 4청(목포, 여수, 순천, 광양), 도농복합형 2청(나주, 무안), 농촌형 2청(고흥, 해남), 도서벽지형 2청(곡성, 진도)으로 총 10개 교육지원청이다. 

그 중 도서벽지형 2개청은 센터를 설치하지 않고 교육지원과와 행정지원과에 각 1팀을 신설한다. 

도교육청은 향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통해 22개 시‧군교육지원청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교육지원청의 학교 교육활동 지원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함으로써 전남 모든 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작은학교 살리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본청에 전남학생의 민주시민역량 강화와 학생과 교직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부서를 신설해 미래지향적인 전남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천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외국어 교육체험센터 내국인 강사 워크숍.

외국어교육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이 외국어체험센터 내국인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무안군 삼향읍 소재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도내 각 지역에 있는 외국어체험센터 내국인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외국어체험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의 외국어교육 환경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국어 체험시설을 갖추고 원어민강사, 내국인강사 등을 활용한 체험형 외국어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19개소가 운영중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각 학교의 영어교육환경이 개선돼 외국어체험센터에 대한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새로운 비전수립을 위해 이번 워크숍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운영된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함은 물론 새로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변화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은숙 강사는 “그동안 지역 별로 각기 운영돼서 함께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가 형성돼서 기쁘다”면서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외국어교육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복지과 허 호 과장은  “내국인 강사들이 우리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외국어 체험센터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살려 지역 외국어교육의 중심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류와 소통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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