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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4기 신인들 데뷔 동시에 돌풍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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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4기 신인들 데뷔 동시에 돌풍 일으켜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9.03.14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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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치르면 치를수록 기량 향상된 모습 보여

2019년 1월 데뷔한 총 22명의 24기 신인들이 선발, 우수급에서 선배들과 치열한 우승 대결을 펼치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며 선발, 우수급을 접수했던 선배 기수에 비해 24기들의 활약상은 조금 미비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형민(29 창원A), 이주현(24 광주)이 특별승급에 성공하는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전을 치르면 치를수록 기량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선수들로 ‘24기 트로이카’ 공태민(30 양주), 박진영(24 창원A), 오기호(25 유성)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첫 주 데뷔 무대를 가졌던 공태민의 경기력은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다. 4일 데뷔 전에서는 기존 강자 손동진을 뒤에 붙이고 호기롭게 선행승부를 펼쳤으나 덜미를 잡혔고, 다음 날에도 다시 선행을 했으나 황선모, 정충교에게 연이어 잡히면서 3착에 그치기도 했다.

현재까지 공태민은 12회 출전에서 1착 7회, 2착 2회, 3착 2회 (승률 58%, 연대율 75%)를 기록하고 있다.  공태민과 같은 날 창원 경주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던 차석 졸업생 박진영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4일 데뷔 전에서 선행 후 최순영, 조용현에게 덜미를 잡히며 3착을 기록한 박진영은 다음 날 창원, 진주팀 선배 김우현을 막아내는 선행력을 선보이며 2경기 만에 첫 승 사냥에 성공했고, 일요 결승에서도 다시 김우현과 호흡을 맞추면서 선행 2착을 했다. 그리고 2주 전 창원에서는 무적을 자랑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박진영 역시 12회 출전에서 공태민과 똑같은 1착 7회, 2착 2회, 3착 2회(승률 58%, 연대율 75%)를 기록 중이다. 

 

훈련원 4위 졸업생 오기호도 잠재력 만큼은 공태민, 박진영 못지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시범경주에서 박진영의 젖히기를 막아내는 선행 우승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오기호는 기존 강자들 앞에서 거침없는 선행승부를 펼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8일 창원 금요경주에서는 우수급 최고의 테크니션맨 박일호를 뒤에 붙인 후 3코너 젖히기 승부로 첫 우승에 성공했고, 24일 결승에서도 반주 전 젖히기 승부를 통해 2착하며 자신을 응원해준 고객들에게 쌍승 64.2배, 삼쌍승 361.5배의 대박 기쁨을 안겨줬다. 오기호의 현재까지 성적은 12회 출전에서 1착 1회, 2착 8회, 3착 2회 (승률 8%, 연대율 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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