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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화향 가득 담아 전합니다
정돈철 기자  |  jdc001@s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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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17: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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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매화축제.

2019 광양매화축제 

 

꾼들의 섬진강 이야기 … 고품격 대단원에 접어들어

미세먼지 걷히고 청명한 하늘, 매화향 속에서 팡파르

 

광양시가 지난 8일 개막된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절반을 넘기며 절정에 이른 가운데 오는 16일오후 1시 ‘꾼들의 섬진강 이야기’로 고품격 대단원에 접어든다고 밝혔다.

 

매화문화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꾼들의 섬진강 이야기’는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매화천국을 일궈낸 홍쌍리 명인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 영화감독 임권택, 국민 엄마 고두심, 가수 김상희 등이 엮어낼 진한 감동과 우정의 시간으로 가수 유열이 진행한다.

 

2부 행사로 농민신문사 후원으로 저술한 홍쌍리 명인의 첫 시집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출판기념회도 이어질 계획이다. 

 

   
▲ 광양매화축제 참여한 정현복 광양시장.

이 자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상욱 농민신문사장, 김철흥 익산국토관리청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홍쌍리 명인과 친분을 쌓은 수많은 인사들도 함께 하면서 따뜻한 공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생을 매화, 매실과 특별한 인연을 맺으며 광양매화마을과 매화축제를 이끌고, 광양매실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온 홍 명인은 낮에는 일하는 머슴으로, 밤에는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지금까지 ‘매실박사 홍쌍리의 매실미용 건강이야기’(1995년), ‘매실 아지매 어디서 그리 힘이 나능고’(2003년)’, ‘홍쌍리 매실의 해독 건강법’(2004년), ‘밥상이 약상이라 했제’(2008년), ‘인생은 파도가 쳐야 재밌제이’(2014년) 등 매화, 매실, 섬진강, 흙을 소재로 삶이 눅진하게 배인 5권의 저서를 발간한 바 있다.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상황에서 축제를 준비하며 염려가 많았던 광양시는 개막일 아침부터 미세먼지가 걷히고 청명한 하늘이 펼쳐져 만개한 매화향 속에서 산뜻한 팡파르를 울렸다.

 

축제 개막이래 6일간 76만여명의 꽃구름 같은 상춘객들이 매화마을에 몰려들어 맨 먼저 섬진강의 봄을 만끽하느라 분주했다. 오는 17일까지 10일 간 펼쳐질 광양매화축제는 올해도 축제 기간 동안 120여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금년 광양매화축제는 어린연어 방류행사, 차와 윤회매의 만남, 포토존 설치, 찾아가는 DJ박스 등 젊고 감성적인 축제를 지향해 국내 뿐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 외국에서도 찾아올 만큼 명성을 갖추게 됐다.”며, “섬진강변 광양매화마을에서 마지막 남은 축제에 참여해 올 봄 잊지 못할 추억거리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매화축제.

요번주. 가족들,연인들과 함께

매화향 속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화마을

 

다압면 도사리에 위치한 매화마을(섬진마을)은 이른 봄이면 마을주변 밭과 산 능선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시다. 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나무가 꽃을 터뜨리기 시작 하는 3월초부터 3월말까지 매화마을은 봄맞이 관광객으로 붐빈다.

 

특히 매화꽃 사이로 내려다보는 섬진강 풍경은 꽃과 산과 강이 한데 어우러지고 멋진 조화를 이룬 풍광은 모든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해마다 3월 중순이면 매화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매실 수확철이면 매실따기체험 등이 펼쳐진다.

 

매화마을에는 홍쌍리 명인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매실농원인 청매실농원이 자리하고 있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원에는 율산 김오천옹 선생이 심은 고목 등을 포함해서 매화나무단지가 잘 조성돼서 있으며, 매실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500여기가 농원 뒤편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청매실농원은 봄에만 가는 곳이 아니다. 

 

탁 트인 섬진강 조망과 새벽안개, 최근 심어놓은 구절초, 벌개미취, 맥문동 등이 계절마다 장관을 이룬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와 ‘천년학’ 등 영화촬영명소인 멋스런 초가집이 있다

 

섬진강 지명유래가 된 두꺼비 전설을 간직한 마을 앞 섬진나루터에는 섬진진지석비좌대, 수월정, 수월정 유허비 등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 광양매화문화관.

광양매화문화관

 

광양매화문화관은 ‘광양매실’의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됐다.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청매실농원에 있는 매화문화관 1층에는 체험실과 휴게 공간, 2층에는 청매실농원역사관과 전시관 등을 갖췄다.

 

매화문화관 개관으로 광양매실의 홍보는 물론 매화마을, 섬진강 테마로드와 함께 지역 랜드마크로서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매화꽃길 

힐링 걷기 대회 참가자 모집

 
제21회 광양매화축제
매화꽃길 힐링 걷기 대회
 
행사일시
2019년 3월 16일(토)  09:00~12:00
 
코스
느랭이골 주차장 → 토끼재 쉼터 → 은행나무집 → 청매실농원→ 매화문화관 → 섬진강 둔치 주차장 (약 4km / 2시간)
 
참가자격 및 인원
광양시민 또는 축제 참가자 등 300여명
 
참가신청
2019년 3월 14일(목)까지(선착순)
 
신청방법
이메일 신청 (kimps816@hanmail.net)
 
참 가 비
1만원, 참가자 농협상품권(1만원권) 지급
 
오늘의 광양시 소식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공모 선정
 
3년 동안 20억 투자,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확 바뀐다
 
광양시는 지난 12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의 ‘문화를 더(T․H․E)한 발섬길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문화를 더(T․H․E)한 발섬길’은 보행환경과 편의시설이 부족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일대 1.2km, 14만1000㎡에 광양의 맛을 더하고, 가로경관의 조화로움을 더해 즐거운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비 6억원과 시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을 2021년까지 투자하며, 오는 6월부터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특히 각 거리 특성에 맞게 보행안전 특화 디자인과 휴식공간을 마련해 특화 가로 환경 개선, 문화 특화 콘텐츠 개발, 지역역량강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공디자인 특화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정체성․안전성․기능성이 반영된 디자인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거리로 재탄생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는 광양의 대표적인 특화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중마1통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이어 연달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화거리 조성사업 효과가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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