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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 담아 전하는 장성군 생생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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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 담아 전하는 장성군 생생 소식지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9.04.07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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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언제 어디서든 건강 챙겨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장성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혈압과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의료진들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장성군보건소는 내달 3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성인으로, 관련 약물 복용 및 질환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참여를 신청한 사람이 보건소의 사전검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의료진은 대상자에게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활동량계를 제공하고 식습관 및 운동 등을 통한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팁을 전한다.  

 

조미숙 장성군보건소장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습관을 개선해서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61-390-8313,8397)로 문의하면 된다.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 증진 위해 체계적 검진

 

장성군이 질병 노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저소득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검진에 나선다. 

 

장성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의 초등학교 2~3학년과 5~6학년 55명을 대상으로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장성혜원병원, 장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군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건강검진비의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협약 병원이 후원한다. 

 

검진 대상 아동은 다음달 31까지 신체계측 및 혈액, 간염, 신장 기능 검사 등 6개 항목 14종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학교 건강검진에서 다루지 않는 항목을 구성해서 질병의 조기발견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울러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된 아동에게는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서 영양교육, 안경지원, 한약지원 등 적절한 후속조치를 취해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인구 감소 극복 위한 전입 인센티브 사업 추진

 

장성군이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지난해 ‘장성군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를 마련해서 전입장려금, 결혼축하금, 국적취득축하금, 인구늘리기 유공기관장려금 지원 등 ‘전입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입장려금’은 전입일을 기준으로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었다가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장성에 전입해서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며, 한 세대에 총 3명까지 지원한다. 장성에서 근무하는 군인 또는 지역업체 임직원의 경우 1인당 15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1일 이후에 전입해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 이달 1일부터 전입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입장려금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지원장려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군인이나 기업체임직원은 복무확인서 또는 재직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은 인구감소가 지역의 사회․경제적 활력 저하와 더불어 사회적 자본의 감소로 이어질 뿐 아니라 인구수가 조세나 국고보조금 등 지방행정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인구 증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 매일시장 입구 야외전시장.

장성군 빈센트의 봄 축제 준비 한창!

 

장성군이 꽃과 예술이 함께하는‘빈센트의 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장성 빈센트의 봄’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장성역과 장성공원 일대에서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만나는 빈센트의 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 맞는 ‘빈센트의 봄’은 장성군이 노란색을 활용한 색채마케팅을 시작하며 옐로우시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봄꽃 정원과 노란색으로 대표되는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을 더해 만든 소규모 봄 정원 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을 총 4구간으로 세분해 볼거리를 더한다. 장성역 광장인 1구간에서는 이만송이 튤립과 팬지 등이 식재된 쌍둥이 정원과 빈센트 정원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13일 오후 2시에는 이곳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인근 홍길동 열차에서는 장성군미술협회 회원들이 준비하는 ‘동행(同行)’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관람하며 반 고흐와 회원들의 교감을 엿볼 수 있다. 장성역부터 매일시장 입구에 이르는 2구간에는 봄꽃거리와 어울리는 포토존과 조형물 등이 설치돼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시장 입구부터 장성공원 주차장까지 3구간에서는 음악과 미술을 만날 수 있다. 소공연장 무대에서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야외 전시장과 빈센트 벽화거리를 거니는 발걸음을 가볍게 할 예정이다. 

 

▲ 홍길동 열차 전시장.

수공예품, 친환경 농산물, 수제쿠키 등을 판매하는 옐로우마켓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13일 18시부터 22시까지는

장성군청년재능나눔협의회가 ‘봄의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조명이 더해진 무대에서 달콤한 음악들로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4구간은 장성공원으로 이곳에서는 빈센트 어린이(유아부, 초등부) 사생대회가 열린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되며 장성군 거주 어린이는 물론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신재형 장성읍청년회장은 “빈센트의 봄은 꽃과 예술, 주민들의 애정이 버무려진 소규모 꽃 정원축제이지만 봄날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장성을 방문해 장성의 봄을 만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우드버닝, 캐리커쳐 등 문화예술체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베이블레이드 팽이대회(14일)가 개최된다. 사생대회, 팽이대회 참가신청 등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2019 빈센트의 봄’홈페이지(www.2019vincent.modoo.at)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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