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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형, 2집 앨범 '평화의 바람'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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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형, 2집 앨범 '평화의 바람' 신곡 발표
  • 조성삼 기자
  • 승인 2019.04.0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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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노래로 분위기 띄우기에 안성맞춤
▲ 가수 박서형 신곡 '평화의 바람' 발표.

감악산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가수 박서형이 이번에 신곡 ‘평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노래를 제작하게 된 배경을 묻자 가수 박서형은 “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니 이제 가족과 함께 외할머니 고향인 개성을 꼭 한번 가보고 싶고 또 개성시내 한복판에서 가수가 된 선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서형 가수가 최근 ‘평화의 바람’이 수록된 앨범 2집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앨범 2집에는 지난 2017년에 발표한 1집에 수록된 감악산, 아리랑 임진강, 이팔 청춘가, 동창회, 꽃사랑연가, 오빠 나 어떡해에 이어 평화의 바람과 빵빵 내사랑이 수록 돼서 있다.

 

‘평화의 바람’은 남북 관계가 순풍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지고 희망을 갖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곡 ‘평화의 바람’은 신명나는 응원가풍이라 행사장이든 공연장이든 분위기를 띄우기에 안성맞춤일 듯하다.

 

통일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박서형은 과거 마을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던 일꾼이었다. 

 

“평소 노래가 좋아 재능기부로 사회복지 시설 및 크고 작은 마을행사에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 한곡을 하면 너무들 좋아하셨어요”라고 말하며 “소소한 재능기부 봉사가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된 계기라면 계기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부지런한 마을 일 꾼으로, 세 자녀를 열심히 키우는 엄마로, 살아가던 박서형 씨를 가수의 길로 이끈 장본인은 바로 남편 이상훈씨 인 것이다. 

 

“평소 주위 사람들로부터 아내가 노래를 잘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중에 가수시켜주겠다고 약속했지요. 세월이 흐르다 보니 더 늦기 전에 아내의 꿈을 이루도록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상훈 씨는 “아내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은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모든 게 불가능 해 보였으나 작곡가를 찾아가 곡을 받는 문제며 작사를 어떤 식으로 해야 되는지 모든 것이 걸림돌 이었다”고 말했다.

 

이상훈 씨는 “노래 속에는 서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이 우리 주변에는 통일을 미심쩍어하고 오히려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 내 노래가 그런 분들의 마음을 녹이는 멜로디가 됐으면 하며 통일을 앞당기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임진강을 자유롭게 오가는 철새처럼 개성과 파주를 오가며 자유롭게 부르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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