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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 중화2동 2곳 서울시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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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 중화2동 2곳 서울시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9.04.1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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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민관 협치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
▲ 면목동 일대 (패션봉제) 도시재생 선정 대상지.

구, 민관 협치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

 

중랑구가 2019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공모에서 중심지형 도시재생 후보지로 면목동 일대가, 주거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중화2동 일대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중랑구의 주요 산업인 패션(봉제) 산업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주거지 도시재생에 있어서는 지난 해 묵2동과 면목3・8동에 이어 올해 중화2동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 상승으로 지역 전체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면목동 일대 

패션‧봉제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

 

먼저, ‘서울시 중심지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된 면목2동~상봉2동 일대 약 29만㎡ 일대는 현재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운영돼서오던 지역으로,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마중물 사업비 200억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패션‧봉제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소재해 있는 곳으로, 구 전체 제조업의 73%, 서울시 봉제업의 11%를 차지할 만큼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화로 인한 생산원가 경쟁력 저하와 영세한 하청방식의 생산구조, 낙후된 생산시설 및 작업 환경, 종사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6년 면목2동-상봉2동 일대를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으나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민선7기는 지역 봉제업체 종사들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 해 현 봉제산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한 편으로는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개발 필요성에 주목하고 서울시 도시재생지 공모를 적극 추진해서,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구는 이번에 면목동 일대가 서울시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패션봉제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건립 추진 중인 봉제스마트앵커를 중심으로 패션종합정보센터, 공동판매전시장, 서울창업카페 등을 조성해서‘패션(봉제)산업의 기획-생산-판매 및 정보·교육·창업 지원 거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봉우재로변과 면목천로변을 중심으로 ‘패션봉제 비즈니스 특화거리’, ‘패션봉제 문화·관광·체험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내 보행환경 개선사업 및 주차장 확보사업 등 낙후된 주거생활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중화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비전 로고

중화2동 지난해 12월 희망지로 선정!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중화2동은, 지난 해 12월 ‘희망지’로 선정됐던 지역으로 올 해 주민 역량 강화 등 도시재생 준비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올 2월 주민소통공간인 보담마을을 개소하고, 도시재생 전문가와 함께 지역 의제 발굴, 주민역량 강화 등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 왔다. 이와 함께‘따뜻한 마을 만들기’,‘걷고 싶은 마을 만들기’,‘다시 찾는 마을 만들기’를 중화2동 도시재생의 비전으로 정하고, 매주 주민 모임을 열어 마을 발전 방향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나가고 있었다. 
 
이번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은 중화2동 지역의 도시재생의 필요성, 시급성과 함께 그 간의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주민공동체와 구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중화2동은 도시재생지역 선정으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5년 간 주민편의시설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후·불량주택 개량, 생활환경 개선 등 본격적인 재생 사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 홍보, 교육 등 주민 공감대 형성과 주민 참여 제고에도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민선7기 중랑구는, 주거지 문제 해결의 방향을 도시재생으로 설정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도시재생학교 운영 등 도시재생 활성화와 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9월에 묵2동과 면목3‧8동이 각각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 이번 면목지역‘서울시 중심지 도시재생 후보지’선정, 중화2동‘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등 민선7기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도시재생사업 유치 및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창한 봄 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관광명소 추천
 
▲ 중랑캠핑숲
중랑캠핑숲
 
지난 2010년 11월 20일에 개장한 중랑캠핑숲은 개발제한구역내 비닐하우스 등으로 훼손된 곳을 복원해서 학생소풍 및 가족단위 피크닉 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원으로 인위적 시설을 최소화했으며, 건강한 숲을 주제로 한 생태학습 공원이다. 또한 소규모 야외무대 설치 등 청소년 중심의 문화중심 공원이다.
 
캠핑장에는 잔디밭, 바비큐 그릴, 야외테이블, 전원 공급 시설을 비롯한 스파(목욕)와 샤워실 등도 별도로 설치돼서 있다. 2Z특히 텐트를 설치, 1일 최대 200명 이상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캠프존에는 자동차 주차장까지 완비돼서 있다. 중앙선 전철 양원역이 공원입구에 위치,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 용마폭포공원
용마폭포공원
 
면목동 산 1-4번지에 위치하는 용마폭포는 골재 채취장으로 사용했던 용마산 암절벽을 이용해서 당시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와 공원을 조성했다. 
 
인공폭포는 총 세갈래의 폭포 줄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의 폭포는 용마폭포, 좌측이 청룡폭포, 우측이 백마폭포이다. 용마폭포는 폭 3~10m, 2단으로 이루어진 51.4m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청룡폭포는 21m, 백마폭포는 21.4m로 이루어져 있다.
 
망우동지(忘優洞志)
 
정구의 후손이 1760년에 편찬한 책으로 규장각에 소장된 ‘훈도방 주자동지(薰陶坊 鑄子洞志)’ 이후 최초로 발굴된 서울지역의 동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지지류의 종류로 행정구역상 군·현에 대한 각종 관련기록을 정리한 邑志(관찬읍지, 사찬읍지)의 편찬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동지편찬은 상당히 드문 경우로 망우동지는 동의 내력을 포함한 자연, 경제, 문화, 사회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동의 사정을 살필 수 있도록 기록한 책으로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 보관돼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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