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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발자취를 따라 여수시 관광명소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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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발자취를 따라 여수시 관광명소로 떠나요
  • 정돈철 기자
  • 승인 2019.04.1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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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광장

충무공 이순신 발자취를 따라 여수시 관광명소로 떠나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591년 이순신은 전라좌수사로 이곳 여수에 부임해서 왜적을 침입에 대비했다.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는 거북선을 처음으로 출정시킨 곳인데, 1593년(선조26년)8월부터 1601년(선조34년)3월까지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기도 했다. 

 

이순신의 수군이 옥포, 함포, 당항포, 율포, 노량, 명량, 한산도 등에서 거둔 승리는 조선이 왜적에게 7년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수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가 곳곳에 문화유적으로 남아있다.

 

▲ 전라좌수영거북선

01 이순신광장 · 전라좌수영거북선

 

이순신광장은 여수시 종화동 인근 구항을 공원으로 조성한것으로 온가족을 위한 공원으로 여수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여수 앞바다를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돌산대교와 장군도 등을 조망권 내에 두고 있어 낮에는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파란하늘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기 좋고 밤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순신 공원의 입구에 있는 로터리에는 이순신장군이 거북선위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동상이 있고 2014년 완공한 총장 35.3m, 폭 10.62m의 2층구조로 이루어진 전라좌수영 거북선이 놓여 있다. 

 

거북선 선체 내부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선체 내부에는 박물관처럼 수군 밀랍인형과 직접 장군복을 입고 장군이 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 오충사
02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오충사

 

여수시 기념물 제1호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은 1593년부터 1597년까지 5년간 충무공의 어머니, 아내 방씨와 자녀들이 살았던 곳으로 충정공 정대수 장군의 집이었다. 세족식과 효 편지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을 따라 종군하다가 전사할 정철(丁哲)에게 나라에서 충절공(忠節公)이란 시호를 내린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을 이후 충의공(忠毅公) 정충(丁春), 충숙공(忠肅公) 정인(丁麟), 충정공(忠貞公) 정대수(丁大水)의 4위를 함께 모셔 사충사(四忠祠)라 했으나 1864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됐다. 

 

오충사라 이름한 것은 1921년 웅천동에 사우를 다시 세울 때 충무공을 주벽으로 모시고 기존의 4충신을 배향한 것에서 유래했다. 여수시 기념물 제2호이다.

 
03 선소유적, 흥국사, 무슬목
 
사전 제 392호로 지정된 선소유적은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던 곳이며 임진왜란 때는 거북선을 만들었던 곳이다. 이충무공과 함께 일어난 의승수군 주진사이자 호국불교의 성지 흥국사는 고려 명종 25년(1195년)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창건됐다. 
 
의승수군 유물전시관에는 이순신 장군의 친필편액 공북루(拱北樓)가 있으며 그 외 800여점의 유물이 보존돼서 있다.
 
현재는 해돋이 경관과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무슬목 피서지, 이곳은 이충무공이 명량해전에서 패하고 돌아가는 왜군을 유인해 승리로 이끈 전략요충지이다.
 
▲ 여수 이순신대교
04 여수 이순신 대교
 
현수교 가운데 세계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주탑 높이(270m)는 63빌딩보다 높고, 주탑간 거리 1,545m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해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웅장함과 탁 뜨인 바다전경이 일품이다. 
 
특히 주탑과 주탑사이의 주경간장 길이는 일본의 아카시대교, 중국 시호우먼교,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국내 최장을 자랑한다. 
 
또 주탑의 높이는 서울남산(262m), 63빌딩(249m) 보다 해발 270m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이순신대교는 여수로 오는 주요 교통의 요충지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오는 관광객과 경북, 경남 등지에서 여수까지 오는데 20분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순신대교는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지는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 사이의 바다위에 지어졌다. 이곳은 노량해협과 인접한 지역이고, 전투를 이끈 이순신장군의 주 활동 무대 중 하나이자 그가 전사한 곳이다.
 
이순신대교의 전망대는 거북선을 형상화해서 새롭게 나아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했으며, 이순신대교 조망권을 위한 전망대를 실내형으로 건축했고, 장애인 노약자 및 어린이 이용객을 위해 전체 동선을 고려해 설계에 반영하는 등 엘리베이터 또한 설치돼서있다.
 
<오늘의 여수시 뉴스>
 
▲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시, 아주경제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핫 플레이스로 등극!
 

여수시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1회 아주경제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아주경제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민일보해외판, (사)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수상 분야는 총 7개 분야로 문화관광, 지방자치분권, 글로컬, 복지행정, 교육, 혁신, 치안행정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2개 지자체에 대한 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 등 사회적 책임지수와 통계청‧행정안전부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여수시는 금오도 비렁길, 상‧하화도 꽃섬길, 손죽도‧낭도 가고 싶은 섬 조성 등 생태 휴양 관광 자원 육성과 종포 해양공원 일대를 낭만의 거리로 변화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한 여수밤바다와 낭만버스킹은 평가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윈드서핑, 카약, 익스트림보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크루즈 관광객 유치, 명품 자전거 길 조성 등이 이번 수상에 도움을 줬다. 

 

여수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ㆍ주관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며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관광도시임을 입증했다. 올해 4월에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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