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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중심지 활성화로 폐광 넘어 농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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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중심지 활성화로 폐광 넘어 농촌 준비 박차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9.06.0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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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중심 토론회 개최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문 열어

정선군은 지난 5일 정선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선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포럼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중심지 활성화를 통한 폐광을 넘어 농촌의 행복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오는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첫 준비단계로, 정선읍 각 사회단체 및 주민들로 구성된 정선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단 임명장 수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현장포럼 이해를 위한 전문가 강의, 정선군 중심지의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 방안을 위한 참석 주민의 조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현장포럼의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를 진행한 김기성 강원대학교 교수는 농촌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지역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발전거점으로 육성, 배후마을과 중심지를 연결하는 광역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 수행이라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중심지 단위는 이해관계자가 많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에 의한 주민 의견 수렴의 필요성과 토론 과정의 갈등관리 및 갈등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주민 참여 대토론회는 정선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선군 의회 의원, 정선읍장, 도시과장 및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별 토론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당면한 인구감소, 노령화 등에 따른 위기의 인지 및 문제점의 제시를 시작으로 중심지의 교육‧문화‧복지‧경제 등의 기능 활성화 방안, 사업추진의 우선순위 및 필요사업, 정선읍의 특징적인 자원의 활용방안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실직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선군의 중심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선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포럼은 오는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7회차에 걸쳐 사업발굴, 선진지 견학을 통한 사례연구, 분야별 선정 사업의 세부내용 구상 워크숍 및 결과보고 주민공청회 등으로 진행되며, 주민참여와 전문가 지원을 통해 주민중심의 발전계획 수립으로 행복한 정선 만들기를 위한 기초를 닦을 예정이다.

또한 정선군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국비 80억원을 확보, 마을별 특성 및 자원을 활용한 농촌개발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선군민의 미래 위기의식과 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7회에 걸친 주민 현장포럼을 통해 수립 된 중심지활성화계획을 통하여 정선군의 기초생활수준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과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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