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미중 무역갈등에 낀 韓 “中 배려하되 美와 협력 우선해야”무역전쟁 속 한국 정부·기업에 압박 가시화
박경순 기자  |  21pks@sankyungilb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3  16:33:08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미·중 무역전쟁이 패권 다툼으로 치달으면서 미중 사이에 낀 한국 정부와 기업이 ‘사면초가’에 빠진 모습이다. 

최근 미국은 공개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의 ‘반(反)화웨이 제재’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을 불러 직접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수십년간 이어온 ‘전략적 모호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로키(Low Key)’ 외교 기조를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외교가와 IT업계에서는 미·중 양측 눈치를 보며 대응을 미루다 중국의 보복을 자초했던 ‘사드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흐르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뒤늦게 외교부에 미·중 무역갈등을 비롯한 미중관계 전담 조직 신설을 지시했다. 

화웨이 딜레마 대응전략을 짤 ‘전략조정지원반’이 이번주 출범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화웨이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한미 동맹을 기초로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정도의 입장을 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경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 인기기사
신문사소개조직도연혁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윤리강령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7 동아빌딩 516호  |  대표전화 : 02)783-7114  |  팩스 : 02)783-6090  |  발행일자 : 2013.10.2
등록일 : 2017.1.3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4306  |  발행인 : 송준길  |  편집인 : 송준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안명옥
Copyright © 2013 産經日報.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