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공동체 협약 통한 지원체제 구축
전라남도교육청이 19일 장성 상무대(육군보병학교)에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삼계고등학교가 고졸 정예부사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김만기(소장)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장, 유두석 장성군수 사이에 이뤄졌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성 지역 부사관학교인 삼계고등학교가 첨단기자재(드론 등)를 활용하는 교육, 함께 살아갈 줄 아는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엘리트 정예부사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고졸 취업의 문이 날로 좁아지고 있는 특성화고 현실에서 안정적인 지역사회교육공동체가 고졸취업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상무대(육군보병학교)는 정예부사관 양성을 위해 현역부사관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드론자격증 취득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장성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상무대와 함께 부사관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상무대 편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은 삼계고등학교가 인성‧지성‧체력을 갖춘 정예부사관을 육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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