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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자동차 탈소유 현상 ‘가속’차량공유서비스 활성화
박경순 기자  |  21pks@sankyu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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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4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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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NC 호출서비스 ‘타다’. <뉴시스>

자동차시장 최대 수요층인 30, 40대가 차를 사지 않기 시작했다. 

 

공유차량 활성화로 구매동기가 약화하고, 구매력 자체도 저하되면서 3040세대의 ‘자동차 탈소유’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신규등록은 111만6851대로 전년보다 2.6% 줄었다.

 

이는 지난 2015년 117만5428대 이후 3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30대의 자동차 구매는 전년보다 4.4% 줄었고, 40대 역시 4.9%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차량공유서비스가 확산되고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젊은 층이 자동차 구매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30, 40대의 차량구매패턴이 바뀌면서 국내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유차량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우버, 디디추싱, 그랩 등이 데카콘(설립 10년 내에 기업가치 10조원 달성 기업)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규제와 택시업계의 반발로 유독 뒤처져있던 국내 차량공유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차량 제조업에 집중하던 현대‧기아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구독경제’를 도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카헤일링업체 그랩에 2억7500만 달러를, 지난 3월에는 인도 카헤일링기업 올라에 3억 달러를 각각 투자하는 등 글로벌 차량공유업체들에 대해서 투자도 늘리고 있다.

 

현대차가 운영 중인 ‘현대 셀렉션’은 매달 72만원을 내면 신형 쏘나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벨로스터 등 3개 차종을 골라 탈 수 있는(월 2회) 서비스다.

 

기아 자동차 역시 비슷한 서비스인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캐피탈이 운영하는 ‘딜카’ 역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딜카는 250개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유휴 차량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공유 경제 모델이다.

 

최근에는 KT와 손을 잡고 플랫폼 고도화와 신규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국내 카셰어링업계 1위 쏘카는 전국 공유차량 1만 2000여 대를 보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쏘카모빌리티기업 쏘카의 자회사 VCNC는 호출서비스 ‘타다’ 시작 후 6개월 만에 회원수 50만명, 차량 1000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택시업계의 반발에도 타다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다른 차량공유 스타트업도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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