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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년] 유동균 마포구청장 "일자리가 넘치는 문화관광 도시 마포"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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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년] 유동균 마포구청장 "일자리가 넘치는 문화관광 도시 마포" 구현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7.1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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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균 마포구청장.

지난해 7월 5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마포에서 구민이 어떤 꿈을 꾸는지, 또 구민이 어떤 미래를 그리는지 먼저 묻고 들으면서 그것을 하나씩 이뤄가는 마포구민 여러분의 꿈 배달부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 후 1년이 지난 현재, 마포구민들의 꿈은 어떻게 실현되고 있을까?

 

구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구민이 원하는 것과 구민의 아이디어를 폭넓게 듣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했다. 그래서 민선7기 마포구는 소통과 혁신시스템을 구축해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위해 다양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의원 2번, 시의원 4년을 지낸 3선 의원이었지만 행정가로서는 첫 발을 뗀 초선 구청장으로서 마포의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가져올 수 있을지 고민이 컸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소통과 생활밀착형 복지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게 됐다.

 

열린 마음으로 소통을 위해 노력하다

 

유 구청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는 주민소통플랫폼인 ‘마포1번가’다. 소통을 통한 ‘협치’는 민선7기 마포구 행정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마포1번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900건이 넘는 주민 제안이 접수됐고 그 중 일부는 사업으로 실현됐다. 예를 들어, 겨울철 바람 가림막 쉼터인 ‘온기나루’, 장애인차량 소화기 무상설치, 플라스틱 없는 날 운영, 장애인용화장실 뽑아 쓰는 화장지 제공, 무단투기 막는 LED조명 설치, 경로당 안전손잡이 설치, 마을버스기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있다.

 

그 밖에도 SNS소통시스템, 스마트 마포TV 운영을 통해 구민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확대했고,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실시, 마포시민순찰대 설립, 마포협치 한마당 개최 등 주민이 구정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우리 동네를 보살필 수 있는 열린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

 

▲ 마포협치 의제발굴을 위한 소공론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있는 구청장.

최고가 아니면 최초가 되라 ~

 마포의 ‘혁신 정책’이 빛을 발하다

 

민선7기 마포구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를 위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마포만의 특성을 지닌 많은 혁신 정책들을 탄생시켰다.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들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벤치, 공동주택 수목 식재 지원, 마포서체 개발로 창작지원, 불법주정차 CCTV 안내 전광판에 미세먼지 안내 전자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사업 중에는 MH마포하우징, 중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공익신고 변호사 대리 신고제, IOT 기반 공유주차 등이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벤치는 마포구의 히트정책이 되어 많은 기관에서 벤치마킹하러 방문하고 있다. 향후 마포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미세먼지 저감벤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포를 대표하는 혁신적 복지정책으로 평가받는 ‘MH마포하우징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한 MH마포하우징 사업은 집이 없어 거리로 내몰릴 수 밖에 없었던 주민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올 상반기까지 4호 주택을 매입해서 임시거소로 제공했고, 2022년까지 총 95개소의 보금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용적 도시를 지향하는 복지체계 구축

 

민선7기 공약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복지다. “행정이란 돈 없고 힘없는 사람 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지가 필요한 사람을 책임지는 것”이라는 유 구청장의 행정 철학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무상교복 지원을 비롯해 갑작스레 위기를 맞은 취약계층의 임시거소 역할을 할 MH마포하우징, 미혼모·부 양육비 지원,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 구직자 권리보호 및 채용비리 대책, 성폭력 신고 및 여성권익 위한 여성센터 설치, 문화예술 창작가 지원 등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심과 배려로 다른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제도화에 나선 사업들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돌봄SOS센터를 운영해서 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모든 주민들의 복지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공무원과 간호공무원으로 구성되는 돌봄 매니저들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발굴함은 물론 서비스 신청자를 72시간 내 방문해서 종합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참석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마포구청장.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전국 자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디자인 분야 청년들을 활용한 마포서체개발 프로젝트, IT도시의 지역특성을 살린 콘텐츠 기획자 양성 과정, 주민주도형 마을여행 ‘마포만보’, 경력단절여성 취업을 위한 뷰티플 라이프, 청년 취업과외, 취업콘서트 등이 있다.

 

각종 외부기관 평가에서 눈부신 성과

 

2018년 지역안전도 1등급, 민원서비스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정부합동평가 우수구, 대한민국지방자치정책대상, 2019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구,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구, 지역문화종합지수, WHO건강도시인증 등 수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해서 총 52개 분야 30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서, 재정확충과 구 위상을 높였다. 

 

▲ 관용차로 구매한 수소차를 시승 중인 마포구청장.

선도적인 미세먼지 정책 실현

 

서울시 최초의 미세먼지 저감벤치 조성, 100만 그루 나무심기, 공동주택 단지 내 나무심기, 미세먼지 저감 공동주택 인증제 실시, 관용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및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각 학교에 단계적 공기청정기 설치 등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남북협력 중심도시 잰걸음

 

유 구청장은 “시대가 변한 뒤 대응하는 것은 늦다. 마포를 남북 평화 시대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려는 구상이 남북교류협력 정책의 뿌리”라고 말했다. 민선7기 출범 후 유 구청장이 가장 서두른 일 중 하나는 기존 남북교류협력조례를 손질해 기금을 확대한 것이다. 

 

이 기금을 토대로 남북교류협력 포럼, 북한이탈주민 독서지원 사업,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통합건강관리, 마포구 전 직원 통일교육, 민주평화통일자문위회의 개최, 북한화가 미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마포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난대비 전방위 정책 추진

 

유 구청장은 “행정은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대비하는 것이다. 불이 나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를 입은 후 허둥지둥 대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난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난안전센터는 ‘재난대응센터’와 ‘안전체험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마포구청 1층에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설치해 1일 2회 전문강사가 응급처치 교육을 한다. 현재까지 2,24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재난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안전 취약가구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지원, 장애인 차량에 소화기 설치, 구민안전보험 가입, CCTV 통합관제센터, 가정집에 완강기 설치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마포구가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7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가 넘치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민선7기 구정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주민소득이 늘어야 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키워드는 ‘관광’이다.  마포구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을 갖추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많은 도시이나, 그동안 마포의 관광은 홍대지역의 쇼핑과 식도락에 편중되어 있었다. 

 

‘글로벌 관광도시 마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의 발길이 마포의 전역으로 닿을 수 있도록 하고 방문지도 편중되지 않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과 전략적 마케팅이 필요하다.

 

내년 1월 개관하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를 비롯해 문화창작발전소로 재탄생하는 당인리발전소, 공연관광 중심의 마포유수지 문화복합타운에 이르기까지 문화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객 편의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또한, 올해 8월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일자리국’을 신설해서 ‘마포 관광 진흥 5개년 계획’을 2023년까지 총 204억 원의 예산으로 40개 세부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년간 ‘구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행정’, ‘돈 없고 힘없는 사람을 위한 행정’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마포1번가’와 ‘협치 한마당’ 등 소통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강화해 구민 여러분과 비전을 공유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마포구민만 바라보고, 정책을 수립하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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