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심 속 마을단위 역사·문화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오는 14일, 새 단장 100일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6일,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라는 콘셉트로 새 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상설로 진행되며, 일 평균 2000명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라는 콘셉트로 ①옛 새문안 동네의 역사와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이 살아있는 ▲마을전시관(16개동), ②고즈넉한 한옥에서 근현대 문화예술을 배워보는 ▲체험교육관(9개동), ③마을 콘셉트에 맞는 운영파트너의 전시와 워크숍이 열리는 ▲마을창작소(9개동) 등 크게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마을 마당과 골목길 등 외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로 새 단장 개관 전 사전행사 ‘3.1운동 100주년 기념 체험행사(3.1~3)’를 시작으로, ‘새 단장 행사(4.6~7)’, ‘어린이날 행사(5.4~6)’, ‘골목낙서 놀이마당(5.25~26)’, ‘현충일 기념행사(6.6)’가 있었다.
오는 7~8월에는 ‘혹서기 주말캠프’가 진행되는 등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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