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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日 수출규제 철회해야"…정부, 주한외교단 대상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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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日 수출규제 철회해야"…정부, 주한외교단 대상 설명회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7.3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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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산업부 합동 주최…韓주재 28개 공관 참석
▲ 정부가 30일 주한 4대 수출통제체제 가입국 외교단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7.30. (사진=외교부 제공)

정부는 30일 오전 한국 주재 외교단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성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4대 수출통제체제 가입국 주한(駐韓) 외교단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4대 수출통제체제 가입국 중 일본을 제외한 29개 주한 공관에 설명회 참석을 초청했고, 28개 공관에서 참석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설명회를 주재한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일본이 다자무역체제와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며 "이런 일본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사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욱 외교부 동아시아경제외교과장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자유무역과 글로벌 가치사슬에 미칠 심각한 악영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의 일방적 조치 철회를 촉구하고 어떠한 추가 조치의 도입에도 반대하며, 일본과 외교적 해결 및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임을 거듭 밝혔다.

설명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윤강현 조정관은 주한 외교단의 관련 질문에 대해 정부의 입장을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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