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읍 향호호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명소이다. 

하지만, 최근 외래수종인 족제비싸리로 인해 산책로의 경관 및 주변 시야를 가려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여 지난 7월 31일부터 자체 퇴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족제비싸리는 번식력이 강한 외래종으로 과거 사방사업 심었으나 번식력이 강해 토종서식지를 잠식하는 등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식물이다. 

이에 최종혁 주문진읍장은 “금번 퇴치작업을 계기로 생태교란 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은 물론, 주문진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힐링 장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박경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