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4 16:44 (수)
충남도‚ 수출규제 직・간접 피해 중소기업에 1천억원 투입
상태바
충남도‚ 수출규제 직・간접 피해 중소기업에 1천억원 투입
  • 민수연 기자
  • 승인 2019.08.12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억원 증액‚ 피해 최소화 및 경영 안정 기대

충남도가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도내 피해 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당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5200억원이었으나, 이번 일본 수출규제로 도내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00억원을 긴급 증액했다.

분야별 금액은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700억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300억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일본 수출규제품목 사용 제조업체와 한일 갈등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본 제조업체 등이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3억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5억원이다.

제조업 및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의 상환조건은 모두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업체 부담 금리에서 2%를 도에서 지원한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기존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및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한시적 자금이며, 도 자금을 이용했거나, 이용 중인 업체도 수출규제로 피해사실이 입증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신청은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은 도내 15개 시·군 기업지원과나 지역경제과에서,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공고·고시를 참조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041-635-2223, 3442), 관할 시·군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지원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붕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경제상황과 업체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시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연천소방서, 식당에서 발생한 ‘식용유 화재’ 출장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진압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