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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탈당파 통합 고려대상 안 돼”“혁신·변화·감동 없으면 구태스러워”
이교엽 기자  |  lkylee@sk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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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17: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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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오신환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민주평화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힘이 실리고 있는 ‘제3지대 신당’ 창당과 관련해 “평화당 탈당파들과 함께 통합하는 것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티타임에서 “제3지대 신당창당이란 것이 내부적으로 완전히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하는 과정 속에서 뭔가 역할이 주어진 것이지, 단순히 ‘호남자민련’처럼 형성되는 모습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혁신도 변화도 아닌 아무런 감동없는 오히려 국민들한테는 구태스럽게 보이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평화당 탈당파들의 바른미래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상 현재 불가능하게 돼있다”고 선을 그었다.

오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할 때 당시 구성원들이 극렬하게 반대하고 안철수 전 대표에 모멸감을 줬던 분들이 바른미래당에 들어오려고 한다면 왜 어떤 이유로 어떻게 생각이 바꼈는지 국민들에게 밝히고 당내 구성원에게 동의를 구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세력을 키워서 총선 치르겠다고 보이면 도움이 전혀 안 된다”고 했다.

호남발 정계개편 전망에 대해서는 “지금 국민들은 과거의 정치환경과 너무 다르다고 본다. 그런 것에는 단순히 감동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의미 부여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것보다 철저한 자기혁신 속에서 국민들이 ‘새로워지는구나’, ‘변화하는구나’, ‘다시 기회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게 스스로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단순히 1 더하기 1이 2도 안 될 것”이라고 회의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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