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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설자리 잃은 아사히그룹‚ 호텔로 눈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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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설자리 잃은 아사히그룹‚ 호텔로 눈 돌려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8.1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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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되자 호텔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 나서
▲ 할인행사에서 제외된 일본맥주.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소유하고 있는 맥주 브랜드 페로니와 필스너우르켈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편의점에서 사실상 ‘퇴출’되자 호텔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CU, GS25 등 국내 주요 편의점들은 이달 초부터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 맥주를 제외했다.

 

일부 편의점은 아사히, 기린이치방, 삿포로 등 일본산 맥주로 알려진 제품은 물론 생산지가 일본은 아니지만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에 소유권이 있는 코젤, 필스너우르켈, 페로니 등도 포함시켰다.

 

필스너우르켈과 코젤은 체코 맥주다. 페로니는 이탈리아 브랜드다. 그러나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지난 2017년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로부터 옛 사브밀러 산하 맥주 브랜드인 필스너우르켈과 코젤을 인수했다. 앞서 2016년에는 글로벌맥주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페로니를 사들였다.

 

필스너우르켈, 코젤, 페로니 등은 국내시장 판매 순위에서 하위권에 있다 보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편의점 등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7월부터 일본제품 불매운동이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편의점을 대신할 채널로 호텔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페로니는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비치 파크바’를 선보이면서 제품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호텔 서머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페로니 맥주 2병을 준다.

 

패키지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비치 파크바는 별도 입장료 없이 방문해 페로니를 맛볼 수 있다는 게 페로니 홍보사의 설명이다.

 

페로니는 워커힐 호텔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에 브랜드 존을 조성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워커힐 이용자들의 각광을 받는 워커필 풀파티에도 단독 브랜드로 입점, 패로니 배너까지 설치했다. 필스너우르켈과 페로니는 호텔 레스케이프의 서머팝업 패키지에 참여, 무제한으로 맥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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