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19 14:44 (금)
영주시‚ LPG 배관망 지원사업 ‘인기’
상태바
영주시‚ LPG 배관망 지원사업 ‘인기’
  • 안희섭 기자
  • 승인 2019.08.19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용 평가 통해 안전성‧편리성 입증돼
▲ 부석면 임곡1리 LPG 배관망 준공식.

경북 영주시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LPG 배관망 지원사업’ 대상마을 접수 결과, 14개 마을이 신청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받는 큰 관심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19일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내년도 국‧도비 보조 사업으로 2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경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보급 가능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취사 및 난방연료 개선을 위해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배관망으로 연결해서, LPG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평은면 지곡1리 마을 50가구를 시작으로 ▲2016년 순흥면 내죽1리 마을 61가구 ▲2017년 풍기읍 창락1리 마을 69가구 ▲2018년 이산면 원리 문화마을 40가구, 부석면 임곡1리 마을 89가구의 주민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순흥면 태장3리 마을의 공사가 계획돼 공사가 완공되는 오는 10월이면 이 마을 40가구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국비 보조사업과 도비 보조사업으로 구분된다.

 

국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사업 건당 1억5000만원을, 도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될 경우는 1억3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2020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7월 읍‧면을 통해 지원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 사업이 시작된 후 가장 많은 14개 마을이 지원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된 마을의 가구 수와 주택 밀집도, 주민동의율 등을 감안해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유치 경쟁이 날로 뜨거운 것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마을주민의 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편리성, 그리고 저렴한 연료비가 입증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촌의 취사 및 난방연료가 값싸고 편리한 연료로 시급히 대체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년에는 2개 마을 이상이 보조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연천소방서, 식당에서 발생한 ‘식용유 화재’ 출장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진압
  • 삼성전자, 500만원짜리 ‘마하’ 칩…“AI칩 판도 바꾼다”
  • 美안보보좌관 “한미일 방위산업 협력 향후 논의 가능”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 고양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환영
  • 삼성전자, 삼성스토어 광명소하 그랜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