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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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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기대”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8.1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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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안민석 의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민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최순실 은닉재산의 미스터리를 푸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야당이 조국을 반대하는 또 다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렬 검찰총장이 언급한 최순실 은닉재산의 미스터리가 풀리고 화산이 터지면 보수는 혼비백산이 될 것”이라며 “최순실 일가의 재산을 거슬러 올라가면 박정희 통치자금을 만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렴하게 포장된 박정희 신화가 흔들린다면 필연적으로 보수의 기반이 위태로워진다. 보수 대통합은 물 건너갈 것이고 총선을 앞둔 보수 야당의 입장에서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보수진영이 박정희의 통치자금까지 수사가 가능한 ‘최순실재산몰수특별법’을 결사반대하는 저의가 읽힌다”라고 했다.

안 의원은 “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국내 송환을 거부하는 최순실의 집사 데이비드 윤도 곧 검찰 손에 잡힐 것이다. 실제로 신임 조국 법무부 장관이 팔을 걷어붙이고 박영수 특검도 밝히지 못한 최순실의 숨은 재산을 찾아서 몰수한다면 국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최순실 외 전두환, MB, 친일재산 등 불법 은닉재산 몰수는 검찰개혁 완수와 더불어 조 후보자가 해야 할 역사적 책무”라며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불의의 산을 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평화의 광장에서 희망을 노래하리라는 국민적 여망이 간절하다. 은닉재산 미스터리가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길 바라는 보수 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반대하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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