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4 09:55 (수)
경북도-영주시-(주)베어링아트 ‘맞손’
상태바
경북도-영주시-(주)베어링아트 ‘맞손’
  • 안희섭 기자
  • 승인 2019.09.09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베어링아트‚ 5년간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구축
▲ (주)베어링아트 영주공장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9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 송영수 베어링아트(주) 대표이사, 최교일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어링아트와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어링아트는 오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서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진그룹은 지난 1973년 창업해서 46년동안 자동차 단조부품, 섀시부품 등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휠 베어링에서 산업용 베어링으로 확대해 현재 국내 5개 법인 12개 공장, 해외 5개국 10개 법인을 둔 베어링부분 글로벌 7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12월 영주시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5만평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각종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다.

 

베어링은 모든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베어링은 첨단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어서 국가 차원의 베어링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핵심부품소재 자립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영주시 일원에 조성될 국가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사업은 현 정부의 대선공약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우리 지역에 과감히 투자 결정해준 일에 대해 감사드리고, 베어링분야 국내최대기업인 ㈜베어링아트가 투자함으로써 경북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어링산업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연천소방서, 식당에서 발생한 ‘식용유 화재’ 출장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진압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