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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바꿔치기 부탁 인정, 아빠 얘기는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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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바꿔치기 부탁 인정, 아빠 얘기는 안해”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9.10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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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는 변호인이 진행…모친 개입 없었다”
▲ 래퍼 장용준씨 관련 의혹 설명하는 이상민 변호사.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 측이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말한 남성(27)에 대해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다. 

장씨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그분도 피의자로 입건돼 신상을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의원실 관계자 혹은 소속사 관계자, 다른 연예인이냐고 하는데 전혀 무관하다. 쉽게 말하면 (장씨가) 아는 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씨가) 전날 자진해서 조사를 받았고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지인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해달라고) 부탁한 점도 자백했다”며 “그날 통화했던 내역을 제출했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씨가 바꿔치기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왜 그렇게 했느냐고 밝히는 건 변호인 입장에서 조금 부적절해보인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피의자 외 다른 가족들의 힘이 작용했다거나 역할을 한 것처럼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와 합의했고 오늘 합의서를 제출했다”면서 “(장씨) 모친이 피해자에 합의를 종용했다고 하는데 사실과 전혀 다르다. 합의는 변호인으로서 위임을 받아 저희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장씨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임을 거론하며 합의금 1000만원을 제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확실하게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뺑소니 의혹에 대해서는 “언론보도상에서 지나치는 걸로 나오는데 블랙박스 영상을 모두 제출했다”며 “그 부분은 수사기관이 확인하면 아닌 게 판단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특혜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가 자진해서 (경찰이) 조사했으니 특혜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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