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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홍대 버스킹 공연으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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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홍대 버스킹 공연으로 '열기 후끈'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9.23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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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함께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기원
▲ 유동균 마포구청장.

축제와 함께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기원

 

마포구는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와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홍대 버스킹 공연을 지난 8월 3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마스코트인 새우와 해치 인형이 첫 댄스 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구는 오는 10월 11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홍대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공연을 진행한다.

 

새우젓 축제와 비슷한 시기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홍보하고 새우젓 축제가 어르신들만의 잔치라는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젊은 층의 대표문화인 버스킹 공연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지난 6일 버스킹 공연에서는 마임마술공연이 거리를 지나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고, 대중들이 쉽게 즐겨 부를 수 있도록 마포를 소재로 구가 제작한 ‘마포는 내사랑’ 노래에 맞춰 새우젓축제 마스코트 인형들이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 새우젓축제 마스코트가 춤 공연하는 모습.

추석 연휴로 2주 만에 열린 지난 9월 20일과 21일 홍대 버스킹 공연에서는 인디밴드 별보라 황영원의 멋진 무대공연과 벌룬퍼포머 클라운진의 벌룬아트 마임마술이 함께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종합무용 예술단체 언엔딩의 무대가 돌아오는 9월 27일 금요일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고 9월 28일 토요일에는 인디밴드 나린아토가 이어 공연을 펼친다. 오는 10월에도 마임마술과 밴드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월드컵공원 평화광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일대에서 열리는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위해 구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준비를 모두 마쳤다. 

 

특히 올해 새우젓축제는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한 18일 ‘올새우데이’, 청장년층을 위한 19일 ‘놀새우데이’, 모든 세대가 아울러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날 ‘즐길새우데이’, 일자별로 색다르게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홍대 버스킹 공연이 젊은 층에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마포의 대표행사인 새우젓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내실 있게 준비해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뉴스/ 전통시장 4곳 마마켓 세일페스타 29일까지 진행

 

마포구가 쇼핑과 공연, 이벤트가 결합된 대규모 전통시장 축제를 기획,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마포구는 민관협력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 4곳에서 동시 개최하는 '2019 마마켓 세일페스타'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서울시가 공모한 '신시장 모델 육성사업'에 응모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고 구와 시장상인회, 지역단체가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개최에 나선다. 지난 7일 아현시장,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동시에 시작한 마마켓 세일페스타는 새로운 것과 옛 것의 만남을 뜻하는 ‘뉴트로’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전통시장 안에서 가족과 세대 간에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28일에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시장 보물찾기’, 룰렛을 돌려 경품으로 교환하는 ‘장바구니 룰렛 이벤트’, 시장 속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살 수 있는 ‘곶간데이/군것질데이’ 이벤트가 4개 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장 보물찾기’는 시장 속 곳곳에 숨겨진 보물카드를 찾아 상품으로 교환하는  체험형 게임이다. 9900원의 참가비를 내면 3천 원의 시장 간식상품권과 참가티셔츠, 보물지도, 백팩형 주머니 등이 지급된다. 

 

▲ 마마켓 세일페스타- 보물찾기.

참가자는 보물지도를 활용해 시장 속에 감춰진 보물을 찾고 이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전통시장 4곳에 숨겨진 보물카드를 모두 찾아 조합한 1등 5명에게는 아이패드를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위메프(https://ticket.wemakeprice.com/product/3000000836)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편, 28일 아현시장에서는 버스킹 음악공연과 사회적경제박람회를, 망원동 월드컵시장은 체험형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시장의 먹거리와 20여 개의 수제맥주를 맛 볼 수 있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연다.

 

지난 7일 아현시장에서는 10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한복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와 시장상인들은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재미있고 활기찬 쇼핑공간으로서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경제가 어렵고, 전통시장 방문객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구가 추진하는 시장 시설개선 사업과 더불어 전통시장이 쇼핑하기 즐거운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계속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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