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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군‧새마을회 관계관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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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군‧새마을회 관계관 연찬회 개최
  • 안희섭 기자
  • 승인 2019.10.1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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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이념‧지역 간 갈등 극복으로 새롭게 도약할 계기 마련
▲ 연찬회에서 발언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 연찬회에서 발언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이해서 새마을운동을 현시대에 맞게 재정립해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은 1970년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며‚ 경북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펼친 지 15주년을 맞는 해이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새마을업무 담당 과장 및 팀장, 시‧군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관련 전문가 등 80여명이 모여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기념 2020년 새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새마을운동 발상지이자 종주도인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100년에도 새마을운동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다짐의 장으로 열렸다.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며 국민의식 선진화, 환경운동, 나눔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하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촌스럽다거나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는 부모세대의 낡은 가치관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도 현실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미래세대와의 단절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새마을운동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내년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새마을사업을 통해 세대, 이념, 지역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전후 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을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특별주간’으로 운영해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새마을운동의 반세기 역사를 도민과 함께 기념하고 가치와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미래세대와의 단절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서 청소년들이 새마을운동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경북의 새마을운동 50년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해서 새마을운동을 계승 발전시키는 역사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의 학문적인 가치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세계빈곤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새마을운동을 통한 국제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경제협력 우호관계 형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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