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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다양한 소식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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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다양한 소식 함께 나눠요
  • 정돈철 기자
  • 승인 2019.10.2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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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귀근 고흥군수
▲ 송귀근 고흥군수

사례를 알면 올바른 행정이 보인다 주제로 특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고흥군은 지난 지난 18일 고흥문화회관 1층 김연수실에서 소속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를 알면 올바른 행정이 보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법률 역량을 높이고 민원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 실천방안 마련과 공무원의 사기저하는 물론 직무 안정성 저해로까지 이어지는 악성·고질민원의 대응능력 강화 등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강사와 변호사를 초빙해서 진행했다.

 

▲ 특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특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이날 교육은 공무원의 각종 행정처분에 있어 법령에 근거해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 함양과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민원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우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을 유도하고자 해당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펼쳐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직자들에게는 빠른 조직 적응과 원활한 업무수행 능력 함양, 어렵고 복잡한 대민 관계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전 직원들에게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 2019년도 고용우수 인증기업 모집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원 등 인센티브 제공

고흥군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고흥군 고용우수 인증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민간부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 수여 및 인증현판 교부와 함께 기업별로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관내 고용우수기업 1개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2개 기업으로 확대 시행해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고흥군에 소재하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단, 타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으로 축소 적용) 가운데 최근 1년간의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소기업 2명)인 업체이며, 대상업종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이 해당된다.

선정기준은 근로자 증가율, 청년 채용 증가율, 추가 고용 계획, 고용유지율, 정규직 비율, 사회공헌활동 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되며,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이후 사업심의회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떠나요 고흥군으로 가을여행>

어머니의 집 같은 곳 ‘녹동항 바다정원’

고흥 반도 서남쪽 끝자락에 있는 작은 항구 녹동항을 찾아가는 것은 구도(求道)의 행로(行路)이다. 부처님이나 예수님의 말씀처럼 숭고하진 않지만 낭만과 맛을, 휴식과 위안을 찾는 사람들에겐 녹동항을 가는 길은 적어도 깨달음을 얻는 길이다.

녹동항은 인근 각 섬지역을 연결하는 기점 역할을 하는 어머니의 집 같은 곳이기도 하다.

녹동항은 거금도로 가는 출발점이다. 녹동항은 70년대부터 번창해 지금도 고흥읍보다 여행객과 수산물 도소매상으로 북적이며 풍요로운 먹거리가 넘치는 남해안 대표항구 중 하나이다. 

그 섬들과 바다에서 나는 선어와 활어,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모든 해산물의 집산지로 이곳에서 나는 해산물은 신선미도 뛰어나지만, 감칠맛은 더욱 풍부하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녹동항의 밤 풍경은 어느 미항(美港) 못지 않게 출렁이는 파도 소리와 더불어 낭만을 더욱 부추긴다. 사실 녹동은 미항(美港)이자 미항(味港)인 것을, 애항(愛항)인 것을 사람들은 진즉 알고 있었으리라. 녹동항을 찾아가는 것은 구도의 길이자 피안(彼岸)이다.

녹동항은 벌교-고흥-녹동 구간의 국도 27호선이 4차선으로, 소록대교 개통으로 그 이름값도 더해졌다. 녹동항 바로 앞 소록도는 1.16㎞ 소록대교를 통해 녹동항과 거금도를 잇는다. 소록도는 작은 사슴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흥 10경 중 2경으로 꼽는다.

인구 1만5000의 조용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전형적인 항구 도시로, 인근 각 섬 지역과 연결되는 기점 역할과 각 섬에서 생산되는 활어, 선어 등과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모든 해산물의 집산지로 고흥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벌교-고흥-녹동간 국도 27호선 4차로 개통과 2009년 소록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해마다 물동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남해안의 해상 교통 요충지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쌍충사, 소록도 중앙공원, 도양 해안일주도로 등이 있다. 특히, 도선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소록도는 국립병원이 있으며, 소록도 중앙공원 등은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잘 이룬 공원으로서 고흥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매년 5월에 녹동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녹동바다불꽃축제’가 열리며, 녹동항 근처 어시장과 횟집에서 바람을 타고오는 바다내음 속에 갓잡은 싱싱한 생선과 낚지류를 안주로 하는 술맛은 관광객, 연인, 주당들의 아름다운 녹동항에 대한 이미지를 깊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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