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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황교안 보수대통합에 “일방통행식 뚱딴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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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황교안 보수대통합에 “일방통행식 뚱딴지 제안”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11.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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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영입 둘러싼 국민 질문부터 대답해야”
▲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날 보수 대통합을 공식 제안한 데 대해 “최소한의 교감이나 소통도 생략한 일방통행식 뚱딴지 제안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황 대표가 장병 갑질 장군 영입에 대한 책임 추궁을 피하기 위해 ‘묻지마’ 보수 통합을 제안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공관병 갑질 인사 영입과 관련한 국민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묻지마 보수 통합이라는 것에 지극히 유감을 표한다”며 “제안받은 사람들도 황당해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폭탄이 터지면 더 큰 폭탄을 터뜨리며 ‘시선 회피용’ 폭탄 던지기를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선거를 5달 앞두고 시험 가능성도 낮은 정계 개편에 매달리는 제1야당의 행보는 참으로 답답해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국민의 질문에 대답부터 해야 한다. 국민은 왜 박찬주 같은 구시대 인사를 영입인사 1호로 했는지 묻고 있다”며 “삼청교육대 망언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하시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영입 인사는 황 대표가 확고한 자기 철학과 소신에 따라 결정한 일이다. 정치인은 자기 결정을 국민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대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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