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등 색다른 주제 다룰 예정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코스모40과 함께 오는 30일과 1일 양일간, 도시재생의 현재와 전망을 모색하는 두 번의 포럼을 개최한다.
인천 서구의 ‘2019 문화적 도시재생 문화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의 다양한 가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도시재생의 공공성을 해킹하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주제로 도시재생을 탐구한다.
민‧관 협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도시재생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는 무엇인지, 공공성의 획득과 유지의 조건은 무엇이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한 여러 의견을 현장 활동가들로부터 전해들을 수 있다.
둘째 날인 12월 1일에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메이커스’를 주제로 인천과 서구의 도시재생을 담론한다.
쇠락한 도심의 공단과 산업시설을 고유의 자원으로 인식하는 역발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젊은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도시재생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고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활동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로,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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