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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기득권 놓고 좌파 음모에 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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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기득권 놓고 좌파 음모에 맞서야”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12.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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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부터 뼈를 깎는 혁신에 임하겠다”
▲ 최고위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 최고위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이미 혁신의 물길이 일기 시작했다. 일파만파 번져나가게 하겠다”며 “앞으로 공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공천도 국민 중심으로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하고 (새) 당직자 임명이 있었다”며 “국민 명령은 우리 당에 대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치열하게 좌파 장기 집권 음모에 맞서 싸우라는 것이다. 모두가 내려놓고 총선승리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저와 한국당부터 가장 깊이 철저하게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혁신을 멈추는 순간 당 운명도 멈춘다는 위기감으로 뼈를 깎는 혁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구성될 텐데 좋은 공관위원장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이 공천관리 위원장 적임자를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공관위장 후보를 추천해주면 다양한 검토를 통해 국민의 뜻에 합당한 공관위장을 세우고 공관위가 구성되도록 하겠다”며 “추천의 구체적인 방법은 당 홈페이지에 오늘 중에 게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당이 ‘3대 청와대 게이트’라고 규정한 유재수 감찰 농단, 황운하 선거 농단, 우리들병원 금융 농단에 대해서는 “불법과 의혹을 밝혀내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거론하며 “이 정권 가는 길에 억울한 죽음이 쌓이는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모든 의혹의 중심에 있는 청와대는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정의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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