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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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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9.12.09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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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기 곡성군수
▲ 유근기 곡성군수

젊음을 디자인하라! 환장할 청춘작당

청춘작당 100일 간의 대장정 끝맺음 전시회 성공적으로 개최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곡성 군민회관에서 ‘젊음을 디자인하라! 환장할 청춘작당’ 제1기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끝맺음 전시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작당은 30명의 도시청년들에게 100일간 곡성살이의 기회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청년 인구유입 정책이다. 참여자들은 첫 20일 동안 도시에서 지친 자신을 돌아보면서 곡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60일 동안은 6개로 팀을 이뤄 마케팅, 컨설팅 등 지역 청년농 및 청년창업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리고 마지막 20일은 그간의 활동상황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끝맺음 전시회를 추진하고, 곡성에 정착할 준비를 했다.

 

▲ 청춘작당 100일 간의 대장정 끝맺음 전시회 기념촬영 장면.
▲ 청춘작당 100일 간의 대장정 끝맺음 전시회 기념촬영 장면.

전시회에서는 도시청년 30인의 곡성살이 100일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도시청년과 농촌이라는 공간이 함께 빚어낸 100일 살이의 모습은 기존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이종(異種) 결합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군민회관 중앙 로비에는 그들이 생활했던 방별로 조그만한 전시대를 만들어 옷가지, 개인취미용품, 서로 나눈 편지, 사진 등이 전시됐다. 또한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그들의 곡성살이를 담은 생생한 영상들이 곳곳에서 상영됐다. 영상 속 청년들의 모습은 각종 언론이나 통계지표를 통해 그려진 청년들의 우울한 자화상과 달리 건강하고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그 자체였다.

대강당에서는 팀별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과정과 성과물이 전시됐다. 해암요, 아리울떡방, 더치림(林) 등 지역 상인들을 위해 개발했던 패키지 디자인 및 BI 등 결과물들은 상품들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정도로 꽤 수준이 높았다. 또한 농촌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잡지 ‘농담’을 제작한 시도도 돋보였다.

전시회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및 많은 군민과 공무원이 관람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청춘작당 제1기 30명의 청년 중 13명이 우리 군에 정착할 예정이다. 농촌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곡성군은 정착 예정인 13명의 청년들을 위해 취창업 및 주거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은 내년 청춘작당 제2기 운영과 함께 청춘작당 후속 사업으로 전라남도 공모에 선정된 ‘전 남았어요, 곡 성공할거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곡성군이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유형은 일반형 일자리와 복지형 일자리 두 가지이며 총 29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읍면사무소, 공공기관, 장애인복지시설, 학교 등에서 행정 및 환경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미취업 장애인들이 일반 노동시장의 관문에 들어서기 전에 실무능력을 습득하면서 소득도 보장받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분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본인이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4886번 게시물을 통해 확인하거나 곡성군 주민복지과(061-360-8219)에 문의할 수 있다.

 

▲ 제9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유일 2관왕 수상의 영광을 차지.
▲ 제9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유일 2관왕 수상의 영광을 차지.

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2관왕 전국 유일

곡성군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제9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유일 2관왕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전국 지자체의 행정력을 측정하고 면밀히 분석해 지자체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생산성지수 부문과 문화복지분야 우수사례 부문에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2가지 부문을 모두 수상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곡성이 유일하다.

그동안 곡성군은 여러 기관에서 수차례 수상 경력이 있지만 유난히 생산성 대상에서는 상복이 없었다. 따라서 곡성군은 이번이 생산성 대상에서의 첫 수상이라는 점과 생산성 측정과 우수사례 평가 모두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생산성 진단 결과 곡성군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인정받아 5만 미만 48개 군 단위에서 유형별 2위에 선정됐다. 또한 우수사례로 문화복지 부문의 ‘곡성의 새바람! 기차당 뚝방마켓 문화사업 프로젝트’가 선정되며 2관왕에 오르게 됐다. 

뚝방마켓은 지역의 유휴공간(둑방)을 활용해 프리마켓을 열고, 이를 주민주도형 문화플랫폼을 발전시킨 민관 상생형 문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관이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주민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생산성 지수와 우수사례를 골고루 인정받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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